물과 혼합된 살충제 입자를 50마이크론 이하로 미립화하여 분사하는 형식으로 입자의 공중체류 시간을 길게 함으로해서 일반 분무소독보다 효과가 뛰어나고, 일반분무기로 분사를 하게되면 분사 하자마자 바로 낙하 하지만 연무입자는 매우 작아 공중에 떠다니다가 날아다니는 해충에 접촉시켜 치사시킨다.
(시각적으로 새벽녘에 안개가 끼여 있는 현상과 똑같다고 보면 됨.)
우리나라는 초미립자 살포(ULV=Ultra Law Volume)소독과 동일시되어취급되고 있다.

* 1마이크론(Micron) = 1/1,000,000 m

연무기에서 분사되는 살충제의 입자크기는 10 ~ 50마이크론으로 연막입자(0.1 ~ 30마이크론) 보다는 다소 크다.
살충제 입자의 크기는 연무기의 생명이라 할 수 있다.

입자의 크기는 분사되는 양의 80%가 30마이크론 이내일 때 가장 효과가좋다.

1. 연무소독을 하면 연막소독시의 고열에 의한 살충제의 손실과 입자의 증발을 막을 수 있으므로 살충 효과가 좋다.
2. 일반 분무시는 분사와 동시에 입자가 무거워 바로 땅으로 낙하하지만, 연무시는 입자가 작아 공중 체류시간이 길어 구석구석 살충제 입자가 침투하여 살충효과가 뛰어나다.
3. 연막소독과 같이 경유나 석유를 쓸 필요가 없어 소독시 시야를 가리는 일이 없으며 경비가 절약된다.
4. 실내 연무시 2시간정도 공중에 떠있게 되어 효과가 높다. 너무 큰 입자는 빨리 낙하하여 해충에 접촉하지 못하고, 너무 작은 입자는 너무 빨리 증발되어 효과가 적어진다.
5. 공간연무는 공중에 떠 있는 살충제의 작은 입자가 해충 몸에 직접 닿거나 몸에 난 작은 털에 충분한 양이 쌓이면 큰 입자가 되어 해충 몸에 골고루 묻어 굵은 입자를 분사할 때 보다 훨씬 좋은 효과가 있다.
6. 연무 입자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할땐 물에 확산제를 첨가시켜 연막효과도 볼 수 있다.

1. 비닐하우스, 과수원, 밭 등에서 농사용으로 해충소독작업.
2. 쓰레기장, 하천, 웅덩이 근처, 숲속의 해충서식처 등.
3. 밀폐된 지역(사무실, 차고 등)의 바퀴벌레, 개미 등의 구제작업시
4. 보건소, 읍면사무소 등에서 관공서 방역사업용.